Q. 몸에 열이 오르고 땀이 흘러요(서울 상열감 내리는법)
서울 40대 중반/여 상열감 내리는법
저는 아직 갱년기가 아닌데, 시도때도 없이 열이 확 올라와서 당황스러울 때가 하루에도 여러번 있어요. 그럴때는 땀도 줄줄 흘러서 외출때는 속옷을 한두개 더 가지고 다녀야합니다. 치료가 될까요?
http://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301&docId=486368141
A. 정이안한의원 정이안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정이안입니다.
갱년기도 아닌데, 꼭 갱년기 증상처럼 증상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갱년기와는 상관없이
체온, 땀, 혈관 수축과 확장 등의 기본적인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자율신경의 균형이 꺠어진 때문에 생기는 ‘상열감’입니다.
‘상열감’은 말 그대로 열감이 주로 얼굴과 목, 머리 주위로 올라오는 증상입니다.
이유없이 낮술 마신 사람처럼 볼이 달아오르고 목도 벌겋게 열이 오르면서 심하면 등부터 머리까지 후끈거리고, 땀을 흠뻑 흘리기도 합니다.
이 상열감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상열감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과로 등으로 교감신경이 과하게 활성화되면 상체, 특히 얼굴과 목,
가슴으로 혈액이 몰리고 혈관이 확장되어 열감이 느껴집니다.
한방 치료는 급한 치료(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먼저 진행한 후에 원인치료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순서로 진행하게 되고,
치료는 한약과 약침으로 진행됩니다. 치료방법이나 치료 기간은 진찰 후에 정확히 알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