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36세/여/자율신경실조] 소화불량과 불안증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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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신경성위염
작성자 김연경 작성일22-11-05 11:49 조회7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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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직장 다니고 있고,  36살 여성입니다.
학교다닐때부터 잘 체하고 속이 울렁거려 그럴때마다 약국에서 소화제를 지어서 먹었었습니다.

지금은 세무사무소 다니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자주 있는 건 아니고 3개월마다 세금 신고 때문에 5일은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밤샘 근무를 합니다.

숫자를 다루는 일이라 그래서인지 소화가 잘 안되고요, 위내시경도 여러번 했었는데 이상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세금 신고때가 오면 조금씩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신경과를 가보려고 하는데 신경과 가면 무조건 신경안정제만 처방해준다고 하는데 한의원 치료로 받는 것이 더 나을까싶어 문의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소화불량이 오래되셨네요. 업무가 많아질 때면 아무래도 신경쓰게 되고, 신경쓰면 어김없이 소화불량이 오는 거라면, 신경성위장병으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과식, 배탈로 인한 소화불량과  신경성위장병은 엄연히 다르지요. 


위장에는 이상이 없는데, 심리적인 불안긴장감이나 뇌파의 변화에 위장기능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니, 병원에서는 소화제 처방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정신과처방(안정제)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신경성위장병은 한의치료가 아주 효율적입니다. 


위장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한약처방과 순환을 돕는 약침치료를 병행하는데요, 소화력을 높이는 치료를 하는것이 아니라, 위장기능을 조율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을 치료하기 때문에, 원인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율신경(교감-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잘 조율할 수 있을때까지 치료를 하게 되고, 이렇게 치료하면 이후에는 스스로 위장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한의치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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