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3세/여/시린몸, 상열감] 발시림 상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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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불면증|상열감|시린몸
작성자 정혜리 작성일25-06-30 13:25 조회3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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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이후 여름에도 발이 시릴 정도로 냉증이 있고, 반대로 상체에는 열이 자주 올라와 가슴이 화끈거리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증상이 자주 있습니다. 

요즘은 저녁에 잠이 잘 오지 않고, 자주 깨는 바람에 수면의 질이 많이 떨어져 피곤함이 심해요. 

또한 과식은 하지 않지만, 평소에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듭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은 없고, 홍삼액만 드물게 복용 중입니다.

이런 증상들이 혹시 갱년기 체질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 진료를 통해 체질에 맞는 한약이나 치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진료 절차를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아래는 시리고, 위는 열감이 있는 전형적인 상열하한 (上熱下寒)상태인 분이시네요. 갱년기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상열감 증상이기도 하고, 자율신경 밸런스도 깨어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단지 체질의 변화떄문은 아니니, 진료를 통해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맞춰서 건강한 신체 순환상태인 수승화강((水昇火降) 상태로 개선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에서는 수승화강(水丞火降)의 원리를 따라 얼굴과 상체의 화(火)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말초와 하체의 냉기(冷氣)는 위로 끌어올리는, 대사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약과 약침으로 자율신경의 밸런스를 맞춰서 치료합니다.


치료는 심신을 편안하게 하며, 기혈순환을 돕는 한약으로 교감신경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주는 처방을 합니다. 그리고 자율신경 기능의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면역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는 약침을 주기적으로 시술하여 자율신경 밸런스를 맞추는 치료도 진행하고, 침, 뜸 치료를 통해서 기혈순환의 개선과 다양한 심신의 부조화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전문적인 진찰과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고, 현재 상황은 빨리 전문가를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셔야 할 시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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