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4세/여/자율신경실조] 브레인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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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불면증|만성두통|만성피로작성자 hyunseo060… 작성일25-07-07 23:10 조회2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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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고등학생때부터 브레인 포그를 심하게 앓고 있어요.
고3 때는 추나치료를 계속 받다가 그만 뒀어요..
시험기간이나 학기중에 특히 심하고,
시험기간에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매일 피곤합니다.
인턴 생활동안은 브레인포그가 주말에 공부를 좀 하면 왔던 것 같네요.
계절학기 중인데, 생리가 시작하면서 다시 브레인포그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고 잠도 불규칙적이게 오고 낮에도 계속 잠이 쏟아져요.
머리가 멍하고요…
이번 생리기간에는 잠이 계속 오고 유독 머리도 아파서 너무 힘들었어요..
자율 신경 이상이지 심리때문인지 모르겠네요ㅠ
안녕하세요? 정이안 원장입니다.
브레인 포그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모두 떨어진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원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영양 불균형, 약물 오남용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입니다.
팬데믹 때는 코로나 치료,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한 브레인 포그도 많았고, 계절에 따라 초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도 브레인 포그 환자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생리 주기에 따른 증상의 업다운도 심하기 때문에,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단순한 심리 증상이라고 보고 방치하지 마시고, 제대로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율신경 균형이 깨졌을 때 뇌 기능 저하가 발생하면서 교감신경이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뇌 기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어 브레인 포그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기억력 감퇴, 사고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그리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예민하고 꼼꼼하며 감정의 기복이 크기 때문이기도 하고, 임신 출산 폐경 등, 생애 주기에 따른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자율신경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자율신경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고, 현재의 몸상태에 대해 전문적인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