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62세/여/자율신경] 불면증이 너무 심해 우울해요

페이지 정보

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신경성위염
작성자 정경순 작성일25-08-19 12:12 조회1,285회

본문

저는 이제 환갑지난 가정주부인데 결혼해서 지금까지 잠을 푹 못 잔것 같고 계속 뒤척이던 것이 지금은 넘 심해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셀때가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가끔씩 못 잘때가 있었다면 지금은 며칠째 못자는 경우까지 와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멍하고 하루종일 두통이 심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불안해지고 무슨 죽을병이 걸린건 아닌지 점점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시 아무 이상이 없다고 신경과 가보라고 하여 5년전부터 신경과에서 불면,우울,불안으로 약처방 받아 복용중인데 처음에는 효과있는 것 같았으나 이제는 큰 효과가 없는것 같아 언제까지 복용해야 되나 싶어 근본적인 치료가 무엇일지 찾아보다가 유튜브 검색해보고 연락드립니다.

제가 조금만 신경써도 두통이 심하고 잘 체하는데 요즘은 잘 체하다보니 음식도 조금씩 먹고 있오 가윤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치료해야 나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올려주신 사연을 보니 오랫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신 상태로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가끔 잠을 설쳤던 것이 이제는 며칠씩 밤을 새우고, 그로 인해 두통과 피로, 불안, 우울감까지 겹쳐서 하루하루가 힘드시리라 짐작됩니다.

대학병원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셨지만, 실제로 불면증은 뇌와 장기 자체의 병보다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면은 교감신경이 밤에도 계속 항진되어 긴장을 풀지 못할 때 생기는데,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위장 기능도 예민해져 잘 체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동반되곤 합니다.

실제로 오랜 불면과 스트레스는 위장관을 약하게 만들고, 소화불량과 식욕저하, 체중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면·두통·위장 불편이 함께 나타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이는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잠만 잘 자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긴장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약해진 부교감신경을 회복시켜 자율신경의 균형을 되찾는 것을 근본 치료로 삼습니다.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으로 신경 안정과 소화기능 회복을 돕고, 침·약침 치료로 뇌와 위장의 긴장을 완화시켜 불면·두통·소화불량을 함께 다스립니다. 치료 초기에는 수면의 질이 조금씩 회복되고, 위장 기능이 좋아지면서 기력이 붙는 변화를 경험하시게 될겁니다.

치료 기간은 개인의 체질과 병력, 불면의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오랜 시간 쌓여온 불면과 불안이라면 최소 수개월은 꾸준히 조절해주어야 몸이 안정됩니다. 단순히 약으로 잠을 재우는 방식이 아니라 자율신경을 회복하는 치료이기에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근본적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직접 내원하시면, 검사와 진찰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치료 방향을 잡아드릴 수 있습니다. 검사진찰 예약을 먼저 잡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더익스체인지서울몰 7층 │사업자번호: 192-22-00451
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COPYRIGHT(C) 2020 JEONGI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