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67세/여/시림증상] 시리고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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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시린몸
작성자 이가영 작성일25-11-08 16:13 조회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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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0대 가정주부입니다.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후 추위를 좀 타긴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에어컨 바람을 정말 싫어 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맞은쪽은 애리다라는건 느꼈지만 퇴직하면 괜찮아 지겠지했는데 퇴직후에도 전혀 나아지지않았고 점점 심해지더니 여름에도 항상 긴팔과 잘때도 양말을 신고 자야했습니다.

일년전부터  더웠다 추웠다를 반복하더니 이마, 얼굴에 식은땀이 비오듯 쏟아지다가 오한이 들며 발목이 너무 시려워 여름에도 반드시 양말을 신고 있어야합니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도 했지만 아무이상이 없고 한의원에서도 한약을 먹어봤지만 그때뿐 지금까지 나아지지않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례들이 정말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치료가 된다면 예약하겠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오랫동안 시림과 열감, 식은땀, 오한이 반복되며 생활이 많이 힘드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퇴직 후에도 증상이 오히려 심해지고, 여름에도 긴팔과 양말 없이는 지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단순한 냉증이 아니라 자율신경의 심한 불균형으로 체온조절 기능이 무너진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긴장되어 피부 혈관이 수축하면서 손발이 차고, 몸은 냉한데 상체나 얼굴로는 열이 몰리며 식은땀과 열감이 반복됩니다. 그래서 “더웠다 추웠다”를 계속 겪게 되고, 조금만 온도 변화가 있어도 몸이 과도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특히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가 누적되면 이런 자율신경 반응이 더 예민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상열하한(上熱下寒), 즉 “위로는 열이 치밀고 아래는 차가운 상태”로 봅니다. 이런 경우, 단순히 따뜻하게 하는 보온요법이나 한약만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몸의 자율신경 균형과 순환 체계 자체를 재조정해야 증상이 안정됩니다.

한의에서는 이러한 체온 불균형과 자율신경 실조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체질과 증상의 강도에 따라 한약은 위로 치밀어 오르는 열을 가라앉히고 아래의 순환을 도와 전신 온도 균형을 회복시키며, 침·약침 치료는 교감신경의 과민 반응을 진정시키고 말초 순환을 개선해 손발의 시림과 식은땀을 함께 완화시킵니다.

비슷한 증상으로 내원하신 분들 중에서도, 꾸준히 치료받으신 경우 얼굴의 열감과 식은땀이 줄고, 시림 증상이 확실히 완화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체온조절과 자율신경의 균형은 시간이 걸리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치료하면 분명히 좋아집니다.

직접 내원하시면 현재 상태를 진찰하고, 자율신경의 불균형 정도를 평가한 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을 안내드리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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