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58세/여/상열감] 가슴위로 열감과 얼굴이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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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온몸통증|상열감|시린몸
작성자 정미영 작성일25-10-20 12:42 조회1,0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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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가정주부입니다.
코로나 이후부터 몸살 나듯이 쑤셔서 계속 타이레놀을 2~3년동안 수시로 먹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해외 가족여행시 에어컨 바람이 너무 싫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올 여름동안 가슴위부터 열감이 조금씩 느껴져 날씨 때문인가 갱년기때문인가 그러다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점점 심해지고 나아지질 않고 있네요. 2~3년전부터 봄,가을에 유독 추위를 타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추웠다 더웠다를 반복하다가 식은땀까지 나고 얼굴이 너무 뜨겁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검사는 다 해봤지만 아무이상이 없다고 신경정신과 가보라고 하여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지는 3개월 정도 되었는데

효과도 모르겠고 이제는 밤에 식은땀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어봤지만 큰 효과가 없어 다시 알아보는 중인데 신경과 약을 안먹었으면 좋겠어서 연락드립니다.

얼굴뜨거움으로 피부과도 가보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데 정말 한의원 치료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몸살처럼 쑤시고 피로감이 오래가다가, 최근에는 얼굴의 열감과 식은땀, 추위와 더위가 교차하는 증상까지 생기셨다니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몸은 계속 불편하고 증상은 반복되니 불안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갱년기 변화나 일시적인 피로가 아니라,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인한 체온조절 이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되면 얼굴이나 상체에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나며, 반대로 부교감신경이 약해지면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추웠다 더웠다 하는 체온의 불안정이 계속되고, 열감·식은땀·불면·불안감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해도 근본적인 회복이 어려운 이유는, 약이 자율신경의 기능 자체를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증상을 눌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 '상하불균형(수승화강, 水升火降)'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한약을 통해 위로 치밀어 오르는 열을 내리고, 약해진 기운을 보충해 체온조절 기능을 회복시킵니다. 침·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교감신경의 과항진을 가라앉히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얼굴 열감과 식은땀을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갱년기 이후에도 자율신경은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얼굴 열감, 식은땀, 추위·더위의 교차 같은 증상은 반드시 좋아집니다. 지금처럼 신경과 약에 의존하지 않고,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신다면 회복은 가능합니다.

직접 내원하시면, 현재 자율신경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 치료계획을 세워드리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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