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0세/여/시림증상] 손발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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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시린몸
작성자 김은희 작성일25-12-01 10:43 조회4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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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세 직장인 여성입니다.

작년 겨울부터 손발이 시린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사무실에 앉아만 있어도 손끝이 차지고 저녁 시간에는 발까지 얼음처럼 식는 느낌이 듭니다.

업무 특성상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 혈액순환이 더 안 되는 건지,아니면 최근 들어 피로가 쉽게 쌓이면서 자율신경이 예민해진 건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가 많거나 잠이 부족한 날에는 시림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일상생활과 업무 집중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상담을 드립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한의원에서도 시림 증상의 원인을 자율신경, 순환, 체력 저하 등 여러 면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문의드립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조기에 진료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을 보니, 손끝과 발끝이 차갑고 시린 증상이 점점 심해져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후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단순한 혈액순환 저하를 넘어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함께 작용하고 있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체온과 말초순환은 자율신경이 조절합니다. 그런데 업무 스트레스, 피로, 불규칙한 수면이 반복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관이 수축하고, 손발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시림이 심해집니다. 또 장시간 앉아서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순환이 정체되면 냉감이 악화되지요. 그래서 계절과 관계없이 손발이 항상 차고, 업무 중에도 시린 증상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기혈순환이 막히고, 몸의 따뜻한 기운(陽氣)이 부족한 상태로 봅니다. 치료는 단순히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 전체의 순환과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약은 혈류를 원활히 하고 신진대사를 높여 체온조절 기능을 강화하며, 침·약침 치료는 교감신경의 긴장을 풀고 말초순환을 개선해 손발의 시림이 빠르게 완화됩니다.

이런 치료를 통해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손발의 냉증뿐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수면 문제까지 함께 호전됩니다. 아직 증상이 심해지기 전이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시면 훨씬 회복이 빠를 것입니다.

직접 내원하시면 자율신경 균형과 순환 상태를 진단한 뒤,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쾌유하세요.

광화문, 진료실에서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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