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9세/여/신경성위염] 기능성 소화장애로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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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신경성위염|불면증
작성자 김성희 작성일26-02-21 11:55 조회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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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직장인입니다.

초중고때부터 소화가 잘 안되어 소화제를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생때는 늘 소화가 안되어 낮에는 굶었다가 저녁에 폭식하고 자다보니 다음날 일어나기도 힘들어 공부에 어려움이 많이 느꼈었습니다.

부모님은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셨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검사를 해보았는데 기능성소화장애 진단 받았고,스트레스 받으면 더 심해지기 시작해 요즘은 거의 배고프지도 않고 음식 먹기가 두려워져 본의아니게 먹지 않다보니 기운도 없고 일할때 의욕이 없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회식때 음식을 좀 먹으면 집에 와서는 계속 설사하고 진이 빠져 잠이 들곤 합니다.

병원에서 약처방 받아 복용해봐도 효과가 없으니까 신경정신과 권유받아 신경안정제 복용하면서 조금씩 편안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속이 안좋은데 신경안정제를 계속 복용해도 되는건지 의심스럽네요

여러한의원에서도 한약도 복용하고 침치료도 받아보았지만 효과가 없고 이제는 불안감까지 생겨 잠도 푹 못자고 자주 깨곤 합니다.

오래된 소화장애도 자율신경과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검사 받고 치료 받고 싶어 상담글 남김니다.
정이안한의원에서는 치료가 잘 될지도 궁금합니다.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어릴 때부터 소화불량으로 오래 고생해 오셨군요. 고등학교 시절 금식과 폭식을 반복하고, 지금까지도 음식에 대한 공포감이 남아 있다고 하시니 그 고충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스트레스에 따른 소화장애 악화, 식욕 저하, 회식 후 설사와 기력 저하, 수면 장애, 불안—은 단순한 위장 문제가 아니라 자율신경 불균형이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은 뇌와 자율신경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제2의 뇌'라고도 불립니다.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가 반복되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위장 운동이 떨어지고, 소화액 분비가 불규칙해지며, 장이 예민해집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불안·불면증도 함께 악화되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신경안정제나 기존 소화제가 큰 효과를 보이지 않은 것도 자율신경 불균형 자체를 해결하지 않고 증상만 억누르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한약·침 치료를 받아 보셨다고 하셨는데, 치료의 초점이 자율신경 회복에 맞추어졌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소화를 돕는 처방보다는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부교감신경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근본적인 회복이 가능합니다.

한약 처방과 함께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자율신경 균형 회복에 효과적이며, 식습관도 천천히 소량씩 규칙적으로 드시고, 식후 20~30분 가벼운 산책, 밀가루·과식·자극적 음식 줄이기를 함께 실천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직접 내원하시면 자율신경 검사와 면밀한 진찰을 통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고생하셨지만 회복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곧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광화문 진료실 정이안 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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