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39세/여/과민성대장염] 과민성대장증후군

페이지 정보

상담분야 : 자율신경클리닉|과민성대장염
작성자 김지연 작성일25-05-29 10:30 조회197회

본문

안녕하세요:)

앞전에 신경외과에서 너무 어지러워 자율 신경계 검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1년 전)
부교감 신경이 훨신 높다고 나왔었는데 어지럼증은 며칠안가 없어졌고, 약 며칠 먹은게 전부입니다.

제가 어릴때 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심장이 주저 앉는 느낌을 받곤 했었는데, 근래 약 1년 반 전부터 심장이 주저 앉는 느낌이 들면서
변의를 느끼게 됩니다. 보통 아침에 유독 심하구요 아침에 출근 전 보통 2~3회 화장실을 갑니다. 심할때엔 지하철 출근길에 중간에 내려서 또 화장실을 가기도 하구요.
특히 이동 수단을 타면 심해집니다. 언제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 출근 등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네요...
문제가 있나 싶어서 대장내시경을 올해 2월에 진행했습니다. 아주 깨끗하다고 하네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으면 정신과약을 먹어야할꺼 같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정신과 약은 부담스러워 여기에 상담 남깁니다.
한약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답글내용

안녕하세요? 정이안원장입니다.

질문주신 증상은 전형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장은 제 2의 뇌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을 아주 민감하게 받는 장기입니다. 그래서 심리적인 불안이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이렇게 자율신경균형이 깨어지면 장이 극도로 예민해지게 됩니다.


급박설사, 복통, 불안증상이 한꺼번에 나타나거나,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종일 차거나, 설사와 변비가 불규칙적으로 왔다 갔다 하거나, 불안하고 긴장되면 바로 증상이 악화되는 증상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이미 대장시경으로 장은 아주 깨끗하다고 진단받으신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병의 원인은 대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장에 대한 약(내과약)과 정신과 약물(신경안정제 종류)을 함께 처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심리적인 긴장으로 인해 자율신경 균형이 깨어진 것으로 보고, 균형을 회복하는 치료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허약해진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하고, 대장의 찬 기운을 따뜻하게 해주는 한약요법과 약침 치료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울증을 해소시키고 항진된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내원하셔서 검사진찰받아보시면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하겠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뵙겠습니다. 

광화문에서, 정이안원장 드림.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더익스체인지서울몰 7층 │사업자번호: 192-22-00451
대표자: 정이안 │TEL: 02-739-0075 │E-mail: jclinic@jclinic.co.kr

COPYRIGHT(C) 2020 JEONGIAN ALL RIGHT RESERVED.